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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 다 반영하지 못한 가격 인상분을 4분기에는 적용할 수 있을거란 이유에서다.
27일 열린 현대제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은 "제품가격 인상분을 미처 반영하지 못한 탓에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3분기 가격 인상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은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4분기 실적은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