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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2550대를 사수하며 장을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27%) 상승한 2552.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일부 기업의 3분기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96포인트 내린 2534.21로 하락 출발해 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넘어 상승 반전했다.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에 상승 전환하며 2550대를 넘겨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27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8억원, 기관은 106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6408만주, 거래대금은 5조534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부동산은 2% 이상 올랐으며 제약, 화장품, 반도체, 조선, IT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자동차, 화학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18% 오른 283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97%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는 2.31% 하락했으며 삼성생명은 1.49%, 신한지주는 2.99% 각각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09개, 하락 종목은 3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1.14%) 오른 709.1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79개, 하락 종목은 56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