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중공업과 NB-IoT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 맞손

KT가 현대중공업과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T의 기업전용 NB-IoT는 기존 KT의 기업전용 LTE고객이라면, 구축된 전용 LTE망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손쉽게 구축 가능하다. 이에따라 IoT 네트워크 구축 니즈가 있는 기업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IoT전용망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MOU는 구축된 기업전용 NB-IoT 망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이동자산 관리나 위치 트래킹, 각종 센서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스마트 조선소를 시작으로 기업 내 NB-IoT 전용망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발굴, 기업 사물인터넷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