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사별 자원봉사, 생필품 지원, 무상 서비스 등 병행
-
SK그룹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재해구호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복지 등을 위해 이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성금지원과 함께 관계사별로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 중이다.
SK E&S와 자회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전날 포항시청을 찾아 피해 복구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SK텔레콤은 대구지역 직원들이 포항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포항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가판대를 설치해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건설은 포항시 요청에 따라 지진 현장 건축물 안전진단을 위한 구조기술사들을 파견했으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던 장비와 인력을 지진 복구 작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매직은 지진으로 인한 정수기 누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 여름 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들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SK이노베이션이 태풍 '차바' 피해를 본 울산 지역 수재민을 위해 5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