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30일만에 1천만명 넘어… 농협 "범국민운동 계속"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해 추진한 서명운동이 한 달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서명운동을 시작, 30일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제 농협중앙회는 5천만 전 국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도록 범 국민운동을 계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 4일 이번 1천만 명 돌파를 추진 동력으로 농업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을 더 확산해 나가기 위해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는 △1천만 명 서명 추진경과 보고 △전국 각지 서명운동 활동 영상 상영 및 어린이 독창 '꿈을 꾸지 않으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은 '2단계 국민공감 확산 운동'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추진 결의을 진행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범농업계가 함께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 명 서명운동이 30일 만에 달성된데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천만 명 서명을 발판으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은 물론 5천만 전 국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운동을 계속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농업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서명식이 천만 서울시민 모두가 농업,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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