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서비스시장서 신사업모델 구축 및 고객서비스 시너지 극대화
  • ▲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왼쪽)와 아워홈 이종상 식재사업부장(오른쪽)이 아워홈 본사에서 18일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아워홈
    ▲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왼쪽)와 아워홈 이종상 식재사업부장(오른쪽)이 아워홈 본사에서 18일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아워홈

아워홈이 고령자맞춤형식단을 연구 서비스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기업인 사랑과선행과 고령친화식품 개발 및 발전 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를 비롯해 이종상 아워홈 식재사업부장, 양사 주요 임원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워홈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자재 유통서비스시장에서 신 사업모델을 구축해 상호 동반자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함과 동시에 양사의 이익 및 고객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식품제조의 생산, 운송, 마케팅, 판매, 물류, 서비스에 대한 선진화된 시스템, 식품산업 및 고령친화식품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업무, 고령친화식품을 위한 수요조사, 공동기술개발 등이다.

이 밖에도 노인장기요양시설지원사업, 해외수출판로사업, 외식사업 서비스의 질 향상, 양사의 전략적 합의를 통한 시너지, 식자재 유통서비스, 상호보완적인 관계 구축을 통한 가격, 품질, 서비스 경쟁력 확보,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모델 구축, 상호간의 업무 제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삼킴장애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 연구를 바탕으로 사랑과선행은 수년간 요양원 식사 솔루션, 고령식품서비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에 비해 다소 낙후된 국내 실버산업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아워홈과의 MOU를 통해 국내 고령 친화식품의 개발과 발전에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돈독히 해 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령친화식품을 연구 개발 유통해 오고 있는 가치공유창출(CSV)기업이다. 이 대표는 요양원 운영을 비롯해 사회복지사로 활동해 오다 삼킴장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통을 접하게 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고령친화식품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랑과선행은 빠른 한국의 초고령화 속도에 맞춰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의 관련 분야 유명 기업인 '시니어 라이프 크리에트(SLC, SENIOR LIFE CREATE Inc.)'사의 기술지원을 받았다.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고령식품연구소)에서 고령자 삼킴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로 취득한 식품 특허 3종 및 이노비즈기술 혁신기업 인증, 벤처기업인증, 국제표준 ISO인증(ISO22000, ISO14001, ISO9001)등을 획득했다.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전문 위탁급식 서비스'와 집으로 고령자용 도시락을 배달하는 '맛상쿡123'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