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티엘아이아트센터 2018년 기획공연 공개

품격 있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티엘아이아트센터(관장 박평준)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아트센터는 최근 피아니스트 백혜선, 손열음, 선우예권,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김다미, 임지영, 현악 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등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이 자주 열리는 공연장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 연주를 위해 다녀간 연주자들로부터 ‘음향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행복했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작지만 강한 극장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2018년 주요 공연 라인업을 살펴보자.

▷야심 차게 준비한 고품격의 참신한 프로그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가장 고심하여 준비한 티엘아이 아티스트트 시리즈 무대를 더블베이스의 황태자라 불리는 성민제와 앙상블 디토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듀오 리사이틀(4월 14일),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오페랄리아)에서 우승한 테너 김건우 독장회 (8월 4일), 플루티스트 최나경 리사이틀 (10월), 바이올린의 퀸 클라라 주미 강 독주회 (12월) 등으로 꾸민다.

2018년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 입상을 통해 한국을 빛낸 젊은 거장들의 무대인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에 2017년 이태리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원재연 독주회와 2017년 리스트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홍민수 독주회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테너 김건우와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국내에서의 리사이틀을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젊은 음악가 시리즈’를 올 해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젊은 음악가들에게 리사이틀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잠재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관객의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시선을 끌만한 흥미로운 공연들을 준비했다.

상반기에 JTBC드라마 <밀회>의 유아인 대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러시아 작곡가의 음악을 소개하는 <쁘리벳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인 박종성의 <올 댓 하모니카>(5월 12일), 리코더계의 아이돌 염은초의 <리코더 스타>(6월 23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메리 재즈크리스마스>(12월 22일) 등 젊고 트렌디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5~6월 중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백주영(서울대 교수. 5월 25일)과 김현미(한예종 교수. 6월 1일), 이경선(서울대 교수. 6월 8일)의 ‘바이올린 디바시리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쾌한 프로그램

7~9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테디셀러 동화책을 뮤지컬로 제작한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 아빠>와 <할머니 엄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 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

그 동안 아티스트 시리즈, 브랜드 시리즈, 브런치 콘서트, 가족 프로그램, 다양한 초청공연 등을 통해 많은 관객들과 소통해 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올해에도 풍성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하는 수도권 대표 공연장으로 더욱 탄탄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2018년 기획공연 문의 및 예매는 티엘아이 아트센터 031-779-1500 또는 인터파크 티켓 1544-1555에서 가능하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www.tliart.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