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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이 지난해 60만대 이상의 가스레인지를 판매해 40%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SK매직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가스레인지 시장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2년 연속 60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SK그룹 편입 후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것이 시장 1위 비결이다.
현재 가스레인지 시장은 SK매직, 린나이, LG전자 등의 업체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1위 SK매직을 35%대 점유율의 린나이가 쫓고 있으며, LG전자와 파세코가 10%대 점유율로 3위를 다툰다.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슈퍼쿡 가스레인지'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슈퍼쿡 레인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가스불을 확인하고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가스레인지는 국내에서 SK매직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SK매직은 올해도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시장 1위 자리를 지킬 계획이다. 보급형 시장, 프리미엄 시장, 인테리어 시장, 빌트인 시장 등 각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10억 건의 고객사용 패턴을 빅데이터화해 신제품에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빅테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 가스레인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택하고 감동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