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구 사장 "시운전 단계… 올 상반기 양산, '판매-공급처' 협의 중""투명폴리이미드필름, 수만 번 접었다 펴도 자국 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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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CPI(투명폴리이미드필름. Coloreless Polymide)를 4월 중순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반기 안에 양산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22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현재 CPI필름의 일부는 이미 시운전 중에 있고 4월 중순에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라며 "양산품은 상반기 안에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PI를 제외한 올해 신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대답을 아꼈다.
장 사장은 "CPI를 제외한 신사업과 관련한 얘기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CPI 필름을 판매처, 공급처를 정하는 것도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PI필름은 수만 번 접었다 펴도 자국이 남지 않는 특징을 자랑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재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