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할인,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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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이통사들이 카드할인,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예약 판매 경쟁에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각사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예약가입 고객을 위해 2년간 최대 92만48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기존엔 1개의 제휴카드를 통해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는 갤럭시S9 체인지업을 도입했다. 12개월 사용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출고가의 50%까지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3300원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카드사 제휴를 통한 가격할인이 제공된다.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고객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시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샵을 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9999명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상품권(1명), 닌텐도 스위치(3명), 라인 공기청정기(10명), 신세계 상품권(30명), 스타벅스 무료 음료이용권(9955명)을 제공한다.

    한편, 26일 새벽(국내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갤럭시S9은 슈퍼 슬로우 모션 등 카메라 기능을 대폭 확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럭시S9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S9(64GB)이 95만7000원, 갤럭시S9+(64GB)가 105만 6000원, 갤럭시S9+(256GB) 모델이 115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