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화이트' 적용 등 최신 소비 트렌드 반영공간 효율성 및 편의성 소비자 관심 집중
  • ▲ LG전자가 28일 1인 가구를 겨냥한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를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28일 1인 가구를 겨냥한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를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디자인을 강조한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Room& TV)'를 출시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27인치의 화면 크기에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로 1인 가구의 증가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00년 15.5%에서 2016년 28%까지 증가했다. 가구 수는 540만에 달한다.

    화사 측은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부드러운 곡선이 드러나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며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마치 북유럽풍 가구를 연상시키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룸앤 TV는 공간 효율성도 높다. TV 튜너를 내장해 TV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연결할 경우 모니터로도 쓸 수 있다. 모니터와 TV를 모두 구매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 구매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악, 영상, 이미지 등이 담긴 USB를 제품에 연결하면 주변기기 없이도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5W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하기에 충분하며,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실내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룸앤 TV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