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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대 턱밑까지 상승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7포인트(0.42%) 오른 2494.4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 내린 2483.05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 장 마감 직전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성향은 외국인이 5818억원 매수했으며 개인은 3095억원, 기관은 263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4546만주, 거래대금은 7조7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는 4% 이상 올랐으며 IT,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 은행은 2% 이상 하락했으며 보험, 증권, 조선, 제약, 부동산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빅사이클 기대감에 각각 3.86%, 6.01% 상승했다.
POSCO는 0.14%, NAVER는 1.74% 각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3.42%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0%, KB금융은 2.81%, 삼성생명은 2.48% 내렸다.
상승 종목은 317개, 하락 종목은 4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22%) 오른 886.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76개, 하락 종목은 57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