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특화서비스 실시, 전문컨설팅 자문위원단 구성악기 상태‧음질‧제조과정‧가격 등 전문 정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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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동 KEB하나은행 Club1 PB센터에서 컨설팅 자문위원단의 복원 제작 전문가가 한 PB 손님이 의뢰한 현악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KEB하나은행
바이올린은 최소 십만원대에서 수 억원에 달하는 등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투자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KEB하나은행은 이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를 13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시장의 특성 상 가격과 품질의 편차가 심하고 워낙 제한된 정보를 통해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보이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본인 도는 자녀, 손녀가 현악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예정인 PB 고객이며 거래 중인 PB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컨설팅 자문위원단’도 구성했다.
자문위원단은 음대 교수, 유명 시립교향악단 악장 및 수석급 연주자, 악기 전문 딜러, 악기 복원 및 제작 전문가 등 현악기 각 종류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단은 악기의 음질 및 상태 점검뿐만 아니라 시장에 형성돼 있는 가격의 적정성 정보까지 담은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포트에는 악기의 상태 및 역사 뿐 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악기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박세걸 본부장은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PB 고객과 그들의 2세, 3세 자녀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