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4.89달러-Dubai 61.23달러 거래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세계 최대 석유수요처인 미국의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5센트 오른 60.9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5센트 오른 64.89달러, 두바이유는 61.23달러로 전날 대비 2센트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627만 배럴 감소한 2.45억 배럴, 중간 유분 재고는 436만 배럴 감소한 1.33억 배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제시설 투입량 역시 전주 1590만 배럴에서 1640만 배럴로 늘었고, 가동률도 전주 88.4%에서 88.5%로 상승했다.

OPEC은 3월 월간보고서에서 미국 등 비OPEC의 2018년 생산량 전망치를 28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8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