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동반 하락에 코스피도 약세 출발오후 들어 상승…셀트리온 5% 이상 상승

  •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포인트(0.25%) 상승한 2492.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 내린 2486.00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오전 내내 낙폭을 늘리다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91억원, 기관은 301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2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811만주, 거래대금은 5조9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장품, 제약, 조선은 2% 이상 올랐으며 화학, IT, 게임, 부동산, 자동차, 은행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보험, 증권,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3% 하락한 257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21%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5.22% 상승했으며 LG화학은 1.82%, NAVER는 1.36%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08개, 하락 종목은 40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40%) 오른 890.43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516개, 하락 종목은 64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