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8.91달러-Dubai유 65.4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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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무역전쟁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87센트 하락한 64.3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56센트 떨어진 68.91달러, 두바이유는 65.44달러로 전날보다 1.5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이란과 사우디 간의 갈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예상치 못한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지난 11월 이후 최고 상승치 기록 후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미 트럼프 정부가 약 500~600억불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결정해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월 OPEC 등 산유국의 감산이행률은 전월 133%보다 5%p 상승한 138%로 2017년 1월 감산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89.8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