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화보·인터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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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의 나우는 나우매거진 2호 '대만-타이베이편'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우매거진은 콘텐츠 그룹인 독립출판사 로우프레스와 포토그래퍼 목진우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작품으로 매 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화두를 던지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방식과 방향성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잡지이다.
나우매거진의 두 번째 도시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다. 타이베이는 전세계에서 영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출간 규모와 한국에 열풍인 독립 서점 및 책 읽는 문화와 함께 인문학적 사고와 다양성의 공존에 대해 가장 열려 있는 도시이다.
나우는 이번 매거진 2호 도시 선정을 통해, 복잡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과 문화적 다양한 변화를 겪으면서도, 타인의 삶을 존중하며 소신을 갖고 자기만의 시선과 속도로 살아가는 타이베이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탐구했다. 현실 밀착형 인터뷰와 일상 화보, 그리고 칼럼 등을 통해 풀어냈다.
취재팀이 그 속에서 직접 들어가 그들의 삶의 방식을 탐구하며, 국내에 알려지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과 한국과 닮은 듯 하지만 다른 매력을 나우매거진 특유의 담담한 시선과 꾸밈 없는 표현으로 담아냈다.
한편 매거진 발간을 기념해 청담동과 도곡동에서 상생과 공존을 담아 도시서점 콘셉트로 진행됐던 1호 발간 기념 도시 릴레이 전시에 이어 나우 매거진 2호의 콘텐츠를 풀어낸 도시 릴레이 전시를 추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