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글로벌에 신규투자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보통주 42만주 출자
  • ▲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디에프
    ▲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디에프

신세계그룹이 이달초 부산 지역에 신설한 면세법인을 통한 면세사업 통합 작업에 나섰다. 

26일 신세계디에프는 계열회사인 신세계디에프글로벌에 
신규투자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보통주 42만주를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210억원 이다. 

신설된 신세계디에프글로벌 자본금은 10억원이며 목적 사업으로는 보세 판매업 및 환전업, 관광기념품 및 토산품 판매업 등 27가지이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신설법인의 대표를 겸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조선호텔과 신세계디에프 두 곳의 법인을 통해 면세사업을 운영해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부산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을,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맡았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을 설립했다. 이번 신세계디에프글로벌 설립으로 신세계그룹의 면세사업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