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제작 및 교육 커리큘럼 상품 개발 협력 눈길
  • ▲ 어린이 영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오광훈 스카이티브이 방송본부장(왼쪽)과 강희철 천재교육 이사. ⓒ스카이티브이
    ▲ 어린이 영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오광훈 스카이티브이 방송본부장(왼쪽)과 강희철 천재교육 이사. ⓒ스카이티브이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티브이가 교육∙출판 전문회사 '천재교육'과 함께 '키즈 영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스카이티브이는 천재교육과 어린이 영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티브이는 영어 교육 전문채널인 키즈톡톡플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양사는 ▲교육 콘텐츠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 ▲키즈톡톡플러스 채널 내 천재교육 블록 편성 ▲키즈톡톡플러스 시청자를 위한 학습용 지면 콘텐츠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키즈톡톡플러스는 지난 26일부터 '톡톡스터디' 블록을 편성, 천재교육에서 기획한 '스마트 스터디 밀크T'를 방영했다. TV를 보면서 교재를 학습하는 양방향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03년 개국한 키즈톡톡플러스는 유아 대상 영어 전문 교육방송으로 언어와 이야기, 신체활동, 수학과 과학, 창의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성을 체계화했다.

    스카이티브이는 천재교육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로 자기주도 및 상호작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키즈톡톡플러스를 키즈 영어 전문 채널로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오광훈 스카이티브이 방송본부장은 "키즈톡톡플러스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영어 콘텐츠 놀이터' 채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