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프로젝트에 980건 접수, 사업부문 8개 선정 시상 후 사업화 여부 추가 검토조경목 사장 "공유인프라로 주유소 딥체인지 가속화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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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너지가 주유소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공유 인프라 실천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로컬 물류 허브화 추진한다. 

    이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과의 자산 공유와 협업을 통해 주유소를 'O2O 서비스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바꿔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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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핵심 자산인 주유소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공유 인프라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4개월여간 상상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첫 사례로 주유소를 O2O 서비스의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주유소의로컬 물류 허브화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과의 '지역물류거점' 핵심으로 하는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상상프로젝트 수상작 일부 비즈니스 모델도 접목 가능하다. SK에너지는 주유소 공유인프라를 확대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그룹 관계사뿐 아니라 정유사 다른 업체의 네트워크까지 결합하여 공유 인프라를 최대한 확장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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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주유소가 석유 제품을 팔거나 세차ž정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던 전통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O2O 서비스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딥체인지 됨으로써 주유소가 중요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인프라로 활용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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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주유소 상상프로젝트' 수상작들도 발표했다 40 응모가 진행된 상상프로젝트에는 비즈니스 모델 부문에서 300아이디어 부문에서 680  9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에
    대해 SK에너지는 "주유소는 전국 어디나 필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기가 높았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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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밀킷(Meal Kit, 간편 조리식배송·공급세탁물 접수·수령스마트 페이먼트 우수상 3팀과 장려상 5팀을 포함한 8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SK에너지는 향후 수상팀들과 사업화 여부를 검토하고 이르면 올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를 'O2O 서비스 오프라인 플렛폼'으로 바꾸는 전략과 함께 주유소가4차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인프라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신에너지와 ICT 기술이 융복합된 '미래형 주유소' 전략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고객 관리 차량 정보 솔루션 제공,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차세대 차량용 충전시설 구축,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연계를 통한 스마트 결제 도입,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스크린 설치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마련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상상프로젝트를 통해 주유소가 갖고 있는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의 핵심 자산인 주유소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인프라 추진을 통해 주유소를 딥체인지하고이를 바탕으로 주유소가 새로운 생명력을 갖게 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하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