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하락 견인… Brent유 69.53달러, Dubai유 65.24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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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및 생산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0센트 떨어진 65.2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58센트 하락한 69.53달러, 두바이유는 65.25달러로 전일 대비 59센트 하향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미국 원유재고는 순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약 164만 배럴 증가한 4.3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원유 생산량은 1043만 배럴로 EIA가 주간 생산량 집계를 시작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선물 거래의 실물 인도 지역인 쿠싱지역의 원유재고도 3123만 배럴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약 180만 배럴 증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90.0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