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개 광고제서 14개 분야 수상… '창의적 콘텐츠' 입증'LG V30' 트와이스 영상, 한달 만에 1천만뷰 돌파 기록국내 스마트폰 광고 최초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20' 선정도
  • ▲ 'LG V30'로 촬영한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My Zone' 뮤직비디오 영상. ⓒLG전자
    ▲ 'LG V30'로 촬영한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My Zone' 뮤직비디오 영상. ⓒLG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광고가 각종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을 기록하면서 한층 강화된 마케팅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 낸 스마트폰 관련 영상을 통해 총 6개 광고제에서 14개 분야의 상을 받았다.

    제품의 특성을 살려 세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캠페인에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 결과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영상은 'LG V30 X 트와이스 Knock Knock 세로 뮤직비디오'다. 이 영상은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약 한달 만에 국내 모바일 브랜드의 단일 콘텐츠 최초로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20과 '베가디지털어워드' 6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앤어워드'에서 1개 상 등 총 8개 상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V30로 촬영한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신곡 'My Zone' 뮤직비디오 영상도 앤어워드에서 2개 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스마트폰 광고가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20'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로 형식의 영상이 리더보드에 선정된 것도 최초다.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세로 형식의 광고를 제작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유투브 광고 리더보드 20은 조회수와 동영상 재생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구글의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공감한 창의적인 광고들을 선정해 유튜브가 발표한다.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에 오른 영상들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LG G6'의 디지털 광고 영상도 광고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LG G6 5초 디지털 캠페인'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인 '대한민국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등에서 3개 상을 받았다. 'LG G6 18:9 세로영화제'도 앤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를 모델로 한 'V30S 씽큐'의 신규 디지털 캠페인 '인공지능 사진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광고제 다관왕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