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9가구 일반분양… 전용 84㎡이하 85% 차지만덕3터널·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예정
  • ▲ 'e편한세상 금정산' 조감도.ⓒ대림산업
    ▲ 'e편한세상 금정산' 조감도.ⓒ대림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11개동·196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239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며, 전용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80가구 △74㎡ 49가구 △84㎡A 765가구 △84㎡B 272가구로 전체 85%가 중소형 타입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조성되며,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있고, 만덕대로와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각각 2020년과 2023년에 개통되면 해운대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이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는 김해·밀양·대구 등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동래구와는 터널로 연결돼 있다.

  • ▲ 'e편한세상 금정산' 위치도.ⓒ대림산업
    ▲ 'e편한세상 금정산' 위치도.ⓒ대림산업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해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아파트가 들어서면 단지가 들어서는 만덕동은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다양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메가마트 덕천점·뉴코아 아울렛·만덕시장 등이 위치해 있으며, 만덕동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되면 생활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학초·만덕중은 10분 이내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가구 내부에는 특화설계가 도입됐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거실과 주방에 일반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사용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가스·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밖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비중이 높은 만덕동 일대에 신규공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인근에 만덕역이 위치하고,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도심으로 접근성이 우수해지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