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포인트, 모바일 데이터 선물 서비스 관심 집중2월 첫 선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인기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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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도 신설한다.

    나만의 콕은 LG유플러스의 멤버십 VIP 서비스로 기본 혜택 외 고객의 취향에 따라 한 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데이터 선물콕을 포함해 ▲쇼핑&데이터 선물콕 ▲영화콕 ▲교통콕 ▲푸드콕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는 혜택으로, 멤버십 포인트는 1만2000점이 차감되며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활용할 수 있다. 리뉴얼 된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할인뿐만 아니라 월 500MB의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 8000점에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혜택은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신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펜션 앱 서비스 '야놀자펜션'에서는 전국 펜션 및 기타 숙박 요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은 6%, 기타 고객은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멤버십 VIP등급 이상 고객에게 면세점 GOLD등급 혜택을, 전 등급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200달러 이상 구매시)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9만원 상당의 적립금도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이 멤버십 포인트를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실질적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선물콕을 신설하고 제휴업체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멤버십 서비스의 양적·질적 강화를 통해 차별적 혜택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분석하고 이를 통한 통신 서비스 개편 및 정책 개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과 최고가 요금제 전면 폐지, 올해 초 시작한 선택약정 위약금 유예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으며 고객의 데이터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