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확인, 납부변경, 청구서받기 등 20여개 업무 신속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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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화면을 이용한 상담 서비스 '눈으로 보는 ARS'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눈으로 보는 ARS'는 고객센터 전화 연결 시 음성안내와 시각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ARS(Automatic Response Service)'를 일컫는다. 음성안내 들으면서 동시에 메뉴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히 찾을 수 있다. 기존 음성 ARS에서는 알맞은 항목이 나올 때까지 안내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 연결 없이도 스스로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elf 처리' 영역이 넓어진다. '청구·미납 요금확인'처럼 음성 ARS에서 지원하는 9개 항목을 비롯해 '납부방법 변경', '카드 즉시납부', '청구서 다시 받기'까지 20여 개의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Self 처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상담사들의 근무환경도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문의, 반복 상담 등에서 오는 상담사들의 감정소모와 목 관리 부담 등을 눈으로 보는 ARS가 일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시각화된 상담 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고객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