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이른 7일 채엽 시작…오는 18일부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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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은 지난 7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채엽해 만든다.
올해는 전년 보다 4~5일 가량 이른 지난 7일부터, 제주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오설록 차밭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제주 햇차는 오는 18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매장과 티샵,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 위치한 프리미엄 티룸 오설록 1979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오랜 시간 제주의 황무지를 비옥한 차밭으로 개간하며 일구어 낸 경험과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제주 햇차를 비롯한 최고급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