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중구청-동대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MOU
  • ▲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장상만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장(왼쪽부터)이 25일 서울 중구청 회의실에서 '바이어 라운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장상만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장(왼쪽부터)이 25일 서울 중구청 회의실에서 '바이어 라운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옆 DDP패션몰(옛 유어스 패션몰)에 '바이어 라운지'가 문을 연다. '바이어 라운지'는 동대문 최초의 도매 비즈니스 공유 공간으로,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메카 동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혁신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설공단과 중구청,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에서 서울시설공단은 '바이어 라운지'의 설치 공간 확보와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 패션타운, 남평화상가,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 등 동대문 내 8개 도매상가 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시설물 설계와 인테리어 공사, 운영지원을 맡는다. 중구청은 새롭게 조성되는 '바이어 라운지'에 대한 홍보와 정책 사항을 지원한다.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DDP패션몰 4층에 170㎡(약 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어 라운지'에는 복합적인 비즈니스 기능이 가능토록 쇼룸과 비즈니스 상담·휴식 공간, 포토존, 카페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바이어 라운지' 유치로 동대문 패션상권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대문 전체상권 발전을 위해 공공 운영상가로서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