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사장 'SV Leadership Summit' 참석, 사례 직접 소개
  • ▲ 행사에 참석한 박근태 사장 ⓒ CJ대한통운
    ▲ 행사에 참석한 박근태 사장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대표 공유가치창출(CSV)사업인 ‘실버택배’가 뉴욕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미국 뉴욕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Shared Value Leadership Summit’에 참석했다. 행사엔 박근태 사장이 참석해 자사의 실버택배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실버택배는 택배 비즈니스 모델에 고령화 사회 문제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는 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실버택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0여 개 거점이 마련됐고, 1300여 명의 노인들이 일하고 있다.

    박 사장은 실버택배를 CSV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또, 택배 산업의 비즈니스 관점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결합한 ‘전에 없던 사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사업에 바탕을 두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지역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글로벌 제약사 GSK의 폴린 윌리암스(Pauline Williams)  박사는 큰 관심을 표하면서 “내가 GSK에서 20년 동안 일했는데,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후가) 좀 안심이 되었다. 나도 언젠가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Shared Value Leadership Summit’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CSV 관련 행사다. 올해로 8번 째를 맞았으며, 올해 서밋에는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국 전 국무장관, 앨런 머래이(Alan Murray) 타임(TIME)지 편집장을 비롯한 세계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