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밸리' 보유 1118일 기록, 1년여 단축어린이날 맞아 판다 인형 선착순 증정키로
  • ▲ 에버랜드 아이바오(암컷)ⓒ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에버랜드 아이바오(암컷)ⓒ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2년여 만인 지난 2일 최단 기간만에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20일 개장 이후 742일만이다. 이전까지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들어가 기린, 코끼리 등 초식동물들을 체험하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보유한 1118일이 최단 기록으로 판다월드가 1년 이상 기록을 경신했다.

판다월드에는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한중 양국간 공동연구를 위해 입국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으며,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황금사자머리 타마린과 같은 희귀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다.

판다월드에 하루 평균 입장객 수는 6700여명 수준이다. 이는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의 10명 중 약 4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에버랜드 상품 매출의 20%를 판다 관련 상품이 차지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판다 관련 상품의 종류만도 1500여 가지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180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입장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500명에게 귀여운 판다 인형, 기념 배지 등 푸짐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판다월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지역 7000㎡(2100평) 부지에 연면적 3300㎡(1000평)의 2층 구조로 에버랜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수준의 판다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