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투입
  • ▲ 김용완 대한해운 대표이사(왼쪽)와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해운
    ▲ 김용완 대한해운 대표이사(왼쪽)와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해운

대한해운은 지난 16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원유운송에 대한 장기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 3월27일 에쓰오일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약 2090억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약 5년간이다.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이용해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계약이다. 

대한해운은 최근 우량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연이어 체결했으며, 계약에 투입할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6척의 초대형 선박들을 모두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된 만큼 고객사의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