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 가능성도… Brent유 64.73달러, Dubai유 73.75달러 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OPEC의 증산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4.73달러로 전날보다 79센트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센트 하락한 75.36달러 두바이유는 73.75달러로 전일 대비 14센트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원유 순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207.2만 배럴 증가한 4억3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순수입량은 전주 대비 약 21.6% 증가한 663만 배럴이다.

    블룸버그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에 비공식적으로 증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산 규모는 100만 배럴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3.6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