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약 150만 배럴까지 증산 방안 검토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OPEC 증산 논의,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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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66.89달러로 전날보다 25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5.94달러로 전일 대비 80센트 내렸고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83센트 오른 74.31달러를 기록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7 1일부터 OPEC 산유국이 150 배럴까지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고 다음 주에 개최되는 OPEC 총회에서 이를 논의할 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500 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품목을 발표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미국의 일방적 조치에 의해 시작된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이 양쪽 모두 패자가 있을 것이며 세계 경제회복에 해가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94.77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