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옥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78만~550만원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납부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7월4일 입찰신청 접수, 5일 개찰, 10~1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췄다. 교통 여건은 지난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수도권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 내에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이 조성돼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경관도 아름답다.

이지순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 수도권 내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토지"라며 "최근 민간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