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항공 마일리지 구매 가능 '아시아나 갤S9' 내놔

LG유플러스가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와 함께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구입할 수 있는 '아시아나 갤럭시S9'을 다음달 10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3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아시아나 갤럭시 S9 출시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제품은 기존 갤럭시S9·S9플러스 모델 출고가에서 아시아나항공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해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고객 전용으로 출시됐다. 부팅 및 종료 시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표시되고 항공 콘셉트에 맞춘 전용 테마가 적용됐다.

각 사는 마일리지 할인과 함께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AI스피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 재적립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GS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아시아나 갤럭시S9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대 한정(256GB는 1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구매하기 위해선 항공 마일리지 5만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양철희 LG유플러스 특판영업1담당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과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아시아나 갤럭시 S9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와 제휴사의 특장점을 모아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