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판매량 50% 이상 상승달라진 식사 트렌드 반영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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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지난 3월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만에 1000만 세트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때는 놓쳐도 끼니는 놓치지 말자'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일명 '틈새끼니족'의 트렌드 변화에 착안해 하루 종일 세트 메뉴 할인을 제공하는 고객 혜택 강화 플랫폼이다.
실제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식사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공략한 맥도날드의 전략은 적중했다.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고, 3개월만에 1000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이 같은 효과로 맥올데이 세트 중 하나로 제공되는 빅맥의 경우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쁜 라이프 스타일, 근무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식사 트렌드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하루 종일 4900원이라는 가격에 세트 메뉴 이용이 가능한 만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방문하여 할인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