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A4를 2년여만에 다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2018년식 ‘A4 TDI’는 지난 2016년 선보인 9세대 A4의 디젤 모델로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A4 30 TDI’ 기본형, 프리미엄, ‘A4 35 TDI’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등 총 6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든 트림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실내 디자인은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를 기본형 및 콰트로 트림에, 내츄럴 그레이 오크 인레이를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에 적용했다. A4 30 TDI와 35 TDI의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에는 측면 지지력을 강화한 스포츠 시트도 포함했다.
아우디 A4는 출시와 동시에 유럽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하며 중형 부문 최고의 신차로 인정받았다. 또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TEST’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 만점과 ‘유로 NCAP 어드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전 모델에 없었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도 선보였다. 뒷좌석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를 비롯해 전방의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 및 차량을 비상 제동시키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기능을 탑재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A6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2018년식 A4의 디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해 준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정상화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4 30 TDI’가격은 4770만원, ‘A4 30 TDI 프리미엄’은 4970만원, ‘A4 35 TDI’는 5050만원, ‘A4 35 TDI 프리미엄’은 5250만원, ‘A4 35 콰트로’는 5350만원,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는 5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