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영상관제 시스템 기반 실시간 확인… '119 신고-출동' 등 지원최대 1천만원 화재손해보상 제공… 연2회 시스템 점검 및 유지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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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원격 영상관제를 통해 빠른 초기 대응을 돕는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화재 모니터링 서비스는 영상관제 서비스와 출동 서비스를 연계한 24시간 화재감지시스템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는 화재 안전 솔루션이다.최근 2년간 ADT캡스 종합상황실 데이터에 따르면, 화재 사고 발생 시 조기 진화율은 51%로 나머지는 반소(25%) 또는 전소(24%)된 경우다. 조기 진화율은 화재 신호 발생 후 10분을 기준으로 10분 미만 시에는 조기 진화율이 58%로 크게 올랐고, 전소율은 평균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화재 사고는 주로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누전 등 전기적 원인에 의한 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습기, 먼지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서비스는 연기 감지기, 열 감지기 등 화재감지시스템을 통해 화재 신호를 감지하고, ADT캡스 종합상황실이 즉시 원격 영상모니터링을 실시해 화재 여부를 확인한다. 화재가 확인되면 119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확인 신고를 진행하고, 출동대원을 경비구역에 출동시켜 추가 확인 및 고객에게 통보한다.화재 손해 발생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추가로 최대 1억원까지 보상 가능한 '화재안심 서비스'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공장, 창고 등의 업종도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 사용자라면 가입이 가능하다.또 화재감지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점검사항 결과를 제공하는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ADT캡스의 방범서비스 및 CCTV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단 영상감시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숙박시설 등 일부 사업장은 제외된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화재 감지기 개수 및 구성(기본 화재감지기 4개·월 2만5000원)을 선택할 수 있다.ADT캡스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ADT캡스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접목된 화재감지시스템과 빠른 초기대응을 통해 화재로부터 사업장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