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고 찾아 'AI-빅데이터' 분석 등 실무 강의 진행영재고, 과학고 대상 확대 예정… 미래 ICT 꿈나무 육성 '앞장'
  • ▲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이 지난 24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모습. ⓒSK텔레콤
    ▲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이 지난 24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의 이해를 돕는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를 비롯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교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YT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선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지성 SK텔레콤 AI영상인식기술 담당이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전달했다.

    또 딥 러닝, 머신 러닝 등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를 직접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도 진행했다. 

    윤용철 SK텔레콤 Comm.센터장은 "첨단 ICT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YT 클래스는 오는 9월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