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4352억원 지난해 대비 29.4% 늘어“3분기 휘발유-등경유 약보합세 전망…가을 정기보수 시점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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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6.3% 증가한 31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액은 5조4352억원 같은 기간 대비 34.5% 늘었다.매출액이 호조를 보인데는 지난해 대비 22달러 오른 유가 영향과 3만 배럴의 가동량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원유 레깅효과 및 재고 관련 이익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은 2814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488억원 증가했다.연결대상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은 217억원, 올해 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현대OCI는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지분법 적용 공동회사인 현대코스모(파라자일렌)와 현대쉘베이스오일(윤활기유)은 각각 220억 원과 2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전망에 대해 단기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증산 결정, 미중 무역분쟁,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해소 등으로 유가의 단기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휘발유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크랙 약보합세가 전망되고 등경유는 계절적 수요 감소로 약보합세가 전망되는 한편 가을철 정기보수 시즌 도래 시 반등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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