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974대 판매 기염
  • ▲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코리아
    7월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늘었다. 누적대수도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이 2만518대로 전년대비 16.4% 늘었다고 6일 밝혔다. 1~7월 누적대수는 16만627대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4715대), BMW(3959대)가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1627대), 아우디(1427대)에 이어 토요타(1270대), 포드(1033대), 랜드로버(1007대), 미니(851대), 볼보(814대), 렉서스(741대), 혼다(704대), 크라이슬러(507대), 푸조(371대), 닛산(351대), 포르쉐(321대), 재규어(225대), 인피니티(163대), 마세라티(151대), 캐딜락(147대), 시트로엥(102대), 벤틀리(21대), 롤스로이스(1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116대로 63.9%를 차지했으며 2000~3000cc 미만 6010대, 3000~4000cc 미만 1124대, 4000cc 이상 252대, 기타(전기차) 16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자동차가 1만5602대로 76%를 차지했으며 일본산 3229대, 미국산 168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9633대)과 가솔린(8924대)이 90%이상을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 1945대, 전기 16대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로 974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Tiguan 2.0 TDI(77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71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7월 등록대수는 6월에 비해 1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