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올반 숯향불고기 판매량, 월 평균 2배 증가… 간편 조리 선호하는 소비자에 인기
  • ▲ 순살 닭다리 구이 2종. ⓒ신세계푸드
    ▲ 순살 닭다리 구이 2종. ⓒ신세계푸드
    여름 휴가 기간, 캠핑용 가정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캠핑용 가정간편식 '순살 닭다리구이'가 지난 1일 5회차 방송까지 매회 6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3만3000세트, 매출액으로는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캠핑용 가정간편식 ‘올반 숯향 불고기’도 58만팩이 팔렸다. 본격적인 캠핑과 바캉스 시즌인 6~7월 '올반 숯향 불고기'의 판매량은 월 10만 개를 넘어서며 월 평균 판매량의 2배를 넘어섰다.

    이 같은 캠핑용 가정간편식의 인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홈캉스(집+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도 복잡한 과정 없이 집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의 구입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늦은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꾸준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맛뿐만 아니라 조리와 보관의 편의성까지 높인 캠핑용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