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특허 소송비, 광고비 등 일시적 비용 증가현금성 자산 증가,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안전성 개선
  •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3900만원으로 6.88% 늘고, 당기순이익은 829억7300만원으로 28%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cGMP)'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반영,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미국 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 소송 비용 증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광고선전비 집행 등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글로벌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2분기 전체 매출 비중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를 차지했다. 나머지 19%는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과 자회사 매출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의 증가,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5579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6067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입금은 6409억원에서 5933억원으로 감소해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34%에서 31%로 줄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허쥬마의 유럽 진출에 따른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제품믹스 효과,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며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2개 제품의 미국 승인과 내년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등이 계획돼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