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유 지분 일부 매각으로 7515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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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업계 자산규모 1삼성생명의 상반기 실적이 1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조445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467억원 대비 4992억원(52.7%) 증가했다.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이익 7515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친 점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보장성APE를 중심으로 신계약APE가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신계약 가치는 작년 2분기보다 3.4% 증가한 3086억원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에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