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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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제강
세아제강은 2분기 미국 강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매출액은 66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으며 순이익은 328억원으로 전년대비 189% 성장했다.
글로벌 강관의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현지 강관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판매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 결정적이다.
하지만 별도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별도기준 회사 매출액은 314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4%, 51% 줄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일 판재사업 부문인 세아씨엠의 분할 설립으로 인해 판재 매출이 제외된 부분이 반영됐다”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쿼터제 소급 적용으로 미국 수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