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NPB 브랜드 ‘Bbrand(비브랜드)’로 뷰티 상품 라인업 확대
  • ▲ ⓒ11번가
    ▲ ⓒ11번가
    SK플래닛 11번가가 뷰티MD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NPB 상품 ‘슬기로운 패드’, ‘신이 내린 패드’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2차 클렌징에 사용하는 클렌징 패드다. ‘슬기로운 패드’는 필링 전용, ‘신이 내린 패드’는 토너 전용이다. 

    11번가는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 ‘리즈멕’이 손잡고 NPB 상품을 만들었다. 11번가의 뷰티MD가 상품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불필요한 성분, 중간비용 등을 없앴다. 제조업체는 제조와 CS 등을 맡았다.

    제품은 모두 MD 이름(최슬기MD, 신승엽MD)에서 착안했다. 실제 MD들의 얼굴을 본 떠 만든 귀여운 캐릭터로 포장을 디자인했다. 제품 체험단 모집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23일 ‘긴급공수’를 통해 론칭 행사를 열고 ‘슬기로운 패드(70매)’, ‘신이 내린 패드(70매)’ 각각 7900원에 판매한다.

    상품 개발에 참여한 11번가 최슬기 뷰티 MD는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듭해 20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중간유통과정도 생략해 1만원이 넘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7000원대의 가격대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신규 NPB 뷰티브랜드 ‘Bbrand(비브랜드)’를 론칭했다. ‘아닐 비(非)’를 알파벳 B로 표현, 브랜드를 강조하는 것이 아닌 제품 자체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고객들의 틈새 니즈를 공략하는 상품 개발을 통해 ‘Bbrand’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