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4.78달러, 중동산 Dubai유 71.1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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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재고 감소, 이란과 미국간 갈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86달러로 전날보다 2.02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15달러 오른 74.78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휴일로 거래 전일 종가 71.11달러를 유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580만 배럴 감소한 4억8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치인 15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로 높은 정제가동률이 원유 재고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정제가동률은 98.1%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성직자는 “미국이 이란에 전쟁을 걸어 온다면 그 대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될 것”이라며 “미국은 물론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내 미국의 우방을 표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95.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