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842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 '대구 평리4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라
    ▲ '대구 평리4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한라

    한라는 약 1842억원 규모의 '대구 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대구 서구 평리동 619-1번지 일대 연면적 14만6688㎡에 지하 2층~지상 24층, 11개동, 10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1842억원(부가세 포함)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한라 측은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면서 대형건설사 못지않게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재개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리재정비촉진지구는 2013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으며 이번 한라에서 수주한 4구역을 포함해 모두 7개 구역, 약 9000가구 아파트가 2023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2020년 개통 예정) 등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배후주거지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구 내 이현초, 서평초, 서대구중 등이 위치하며 1㎞ 내 다수의 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홈플러스(내당역), 이마트트레이더스, 서구청, 서부도서관, 서대구병원 등 생활권 내 다수의 생활편의시설들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