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서역세권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 지구별 당선작. ⓒ국토교통부
    ▲ 지구별 당선작. ⓒ국토교통부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공공주택 사업지 7곳의 밑그림이 나왔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주택사업 계획에 반영할 공공주택 사업지 7곳의 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 대전은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공공주택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등 시상과 함께 해당 주택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그동안 공공주택과 관련해 입주민과 지역 사회 또는 단지 내 공동체 간의 단절과 고립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작품들이 제출됐다"며 "당선작을 밑그림으로 연내 주택사업 계획 승인 완료를 목표로 행정 절차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보다 많이 지어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 ⓒ국토교통부
    ▲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