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미지급금 보유고객 이메일·SMS 등 개별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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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내달 1일부터 4개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올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금은 배당금 및 출자금을 포함해 총 1356억원이다.이중 미지급금이 가장 큰 곳은 농협으로 849억원에 달했다. 이어 신협(399억원)·산림조합(89억원)·수협(19억 원) 순이었다.이에 금감원은 4개 상호금융중앙회와 공동으로 미지급금 보유 사실 개별 안내 및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각 상호금융조합은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미지급금 보유 사실 및 환급방법 등을 이메일·SMS 등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또 각 중앙회 및 조합 홈페이지에 미지급금 환급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마다 환급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미지급금 수령 방법은 해당 상호금융조합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농협의 경우 타 농협 고객의 미지급금 환급 서류 접수업무를 대행하므로 미지급금 보유 고객은 전국 모든 단위농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상호금융조합의 휴면 및 장기 미청구 금융재산을 감축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올해 4분기 중으로 '파인'·'내 계좌 한눈에' 등 모바일 및 PC에서도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온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