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 11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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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은 전날 라인장학재단·라인문화재단과 함께 이공계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라인장학재단 이사장과 심형섭 라인문화재단 이사,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과 2018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총 110명의 지역 우수 인재들이 함께 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재들은 과학 분야 50명, 문화예술 분야 60명으로, 광주광역시 산하 5개 구청과 광주문화예술회관, 지역아동센터의 추천과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초등학생의 경우 5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공병탁 사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 문화예술 분야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 2007년부터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보탬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100명이 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조성, 지급해 오고 있다.